장애 극복 기술이 ‘아이언맨’을 만드는 세상이다.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공학(醫工學) 덕분이다.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웨어러블(wearable) 로봇을 착용하면 보통 사람처럼 앉고 걷고 계단을 오를 수
있다. 그렇다면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도 ‘아이언펫(pet)’이 될 수 있을까? 전문가들은 3D(3차원) 프린터와 3D 모델링 기술 발달이 아이언펫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한다. 3D 프린터는 플라스틱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가볍고, 동물 한 마리 한 마리의 몸에 딱 맞게 의족 같은 맞춤형 인공 기관 제작이 가능하기
때문이다.